Posted on 2013. 06. 06.


강북구의회, 제170회 임시회 개회

본회의 통해 ‘날카로운 질문’ 쏟아져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지난 달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70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특히, 구정질문에서는 구정현안과 민생과 관련된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문수(미아동, 송중동, 번3동) 의원 

박문수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박겸수 구청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사인여천을 1141명의 공무원중 몇 %이해하고 실천한다고 생각하는지·’와 ‘4.19행사와 관련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 ‘강북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와 관련’, ‘매년 밀어내기식 도로포장 관련’, ‘수의계약’,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관련’,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오존이 인간에 미치는 해에 대해’, ‘놀이터’, ‘식당 및 주점 카페 미성년자 주류판매 적발 건수’, ‘자동제세동기 현황 및 보관 위치 설정’, ‘관내 어린이집 비리 현황’ 등의 질의가 이어졌다.

 

 

▲ 이순영(번1·2동, 수유2·3동) 의원

이순영 의원은 교통행정과를 상대로 자전거 보관대 방치자전거 관리 대책에 관해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수거방법(관내순찰 및 주민신고)은 무엇이며, 방치자전거 적기 수거에 대한 강북구의 대책 및 자전거 주차장의 이용틀을 높이기 위해 일부 공간 무료화 계획은 있는 지· 무단주차 자전거에 대한 단속과 주민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대형태극기 설치 건에 대해 “강북구 중심지인 대한병원 앞 교통섬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해 우리구가 명실상부한 애국애족의 고향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의향은 없는지”를 각각 일괄질문 했다.

 

 


 

▲ 구본승(송중동, 미아동, 번3동) 의원

구본승 의원은 먼저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동 새마을문고와 구 문화정보센터가 같은 건물에 있을 경우, 동 새마을문고 이용이 위축될 수 있고 U▲도서관 취지(대출, 반납의 근거리 이용확대)를 살리지 못할 수 있다”며 현황 파악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 구 의원은 문화체육과를 대상으로 “강북구의 문화예술진흥계획은 무엇이고, 민관협의 기구는 있는지· 4.19문화제를 통해 활력을 받은 ‘주민 풍물패’ 활성화 계획은 있는지”와 오현 어린이공원 정비 및 향후 계획 등을 일괄질문 및 일문일답을 통해 날카롭게 질의했다.

 

 

 


▲ 이종순(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의원 

 

이종순 의원은 먼저 자치행정과와 보건위생과를 상대로 삼각산동 복합청사 건립에 대해 “총사업비 136억원 부지매입이 진행중으로 아는데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부지매입 완료시점은 언제인지·”를 비롯해 “2011년 11월 토지매입 중도금 지급 후 잔금지급이 늦어지는 구체적인 이유·, 부지매입 이후 청사 건립에 대한 계획”, “현재 사용중인 임차청사에 대해서 당초 계획과 달리 경매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고, 임차청사 재계약 관련 계약기관과 계약금액은 얼마인지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또 이면도로 정비공사 집행내역과 삼양육교철거 등 일괄질문 및 일문일답을 요청했다.

 

 

 


▲ 이성희(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 의원 

 

이성희 의원은 먼저 치수방재과를 상대로 “도로 하수관 정비사업 후 도로 포장공사에 대해 구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인지”를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서울시민 체육대회 예산 집행내역’과 도시관리공단으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리·감독에 관해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거주자 우선주차제 전반에 관해서 주차면수, CCTV설치현황, 관리담당자는 몇 명인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 김동식(번1·2동, 수유2·3동) 의원 

 

김동식 의원은 푸른도시과를 상대로 ‘수유2동 구립어린이집 앞 고물상 부지 공원 조성 계획’과 관련해 “고물상 재계약 문제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공원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만약 돌출변수가 발생해 금년도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처리되는지”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수유3동과 번1동 청사 건립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서는 “2개동청사 신축공사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완공시까지 공간 협소로 인해 각종 문화강좌, 생활체육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등 어떠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등을 각각 일괄질문을 통해 답변을 촉구했다.

 

 


▲ 강남연(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강남연 의원은 먼저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 활용방안’에 대해 “적절한 인력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이있는가·”와 청소행정과에게 “청소차량의 유류대 지출증빙자료 청구시 적정성 여부 검증방법 마련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 강 의원은 디자인건축과로부터 “지진대비와 관련해 우리구 주요 건축물의 건축설계 현황은 파악하고 있는지, 현행 관계법령에 따른 내진설계 적용기준, 대비 매뉴얼, 내진설계 적용되지 않는 기족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과 지진대비 관리방안”에 대해 일괄질문 했다.

 

 


▲ 최 선(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의원 

 

최선 의원은 행정지원과를 상대로 “공정무역 마을만들기를 제안한다”며 “공정무역카페를 구청 청사내 설치하고 1층 로비 1평정도 공간을 무상임대하고, 공정무역인증을 받은 커피를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인건비(1일 100잔 이내 제한) 충당 등 이에 대한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최 의원은 보건위생과에게는 “서울시에서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형 보건지소를 확충계획인데 현재 강북구 보건소는 위치상 수유권, 미아권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며 “미아역 부근 또는 수유권역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보건지소 확충 계획이 있는지”답변을 촉구했다.

 

 


▲ 김도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김도연 의원은 먼저 청소행정과를 상대로 “강북의 청소대행업체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질 좋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를 질의하며 이어 김 의원은 “2013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되고, 2015년 7월부터 종량제 봉투 사용 전면금지가 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일괄질문을 통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 이백균(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 의원 

 

이백균 의원은 먼저 교통행정과를 상대로 “역세권 주변 정비 건과 관련해 자전거 무단 방치 문제와 그 해결방안은 무엇이 있는지·”와 푸른도시과에게는 “우이동 151번지 부지활용방안과 관련”, 주차관리과에게는 “학교주변 불법주차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문화체육과를 상대로한 질의는 “늘어나는 체육이용주민들의 수요충족을 위한 체육시설 전용구장(축구, 족구, 테니스 전용구장)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향후 집행부 유치 계획은 있는지·” 등 각각 집행부를 상대로 일괄질문 및 일문일답을 요구했다.

▲ 이영심(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의원 

 

이영심 의원은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삼각산동 청사건립과 문화센터부지 활용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을 촉구했으며, 노인복지과에게는 “재활용 자재를 이용해 잔디인형을 제작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 교구로 활용한다면 일석이조라 생각하는데 구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택과와 도로관리과를 상대로 “미아동 791▲1119번지 일대 마을만들기 사업설명회 후 휴먼타운 사업계획과 일대 주민들의 염원인 소방도로개설계획은 추진되고 있는가”를 질의했다. 또 여성가족과에게는 “셋째아이에게 대학등록금 지급 및 대여하는 서초다산장학재단이야말로 진정한 출산장려정책이라 생각되는데, 강북구는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를 각각 집행부를 상대로 일괄질문 했다.
한편, 제170회 임시회는 6월 3일과 4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하고 6월 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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