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6. 06.


서울시, 여성들의 밤길 안심귀가 사업 본격 시행
김기옥의원,“여성의 안전한 귀가돕고 공공일자리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위원장(민주당, 강북1)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6월부터 강북구를 포함한 서울시 1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 시범사업은 여성안전귀가와 취약지역순찰 운영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고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여성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돕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근무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며, 주5일 하루 3시간(오후 10시부터 새벽1시)씩 근무한다. 
서울시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강북구를 포함한 15개의 시범 자치구별로 접수를 받아 총 495명을 선발했다. 선발인원 중 70% 이상인 350명이 여성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50대 이하의 남성 참여자들도 120명에 이른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강북구 30명 등 시범 선정된 1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구별로 30~40명 내외로 채용했다. 서울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점검한 후 시민들의 호응과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구와 함께 시범 운영되는 15개 자치구는 종로구, 중구, 성동구, 마포구,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이다.
김기옥 위원장은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주된 업무는 안전한 귀가 지원과 취약지역 순찰이다. 안전귀가지원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일이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상황실에 전화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서울은 ‘여성이 안전한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여성들의 안전을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보고자 하는 사회적 관심이 구체적 사업으로 실행돼 환영한다”며,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여성의 안전과 공공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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