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6. 06.
월계초,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5·6학년 어울림 캠프 실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정숙) 관내 월계초등학교(교장 권태윤)에서는 지난 달 24일 오후 4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어울림 캠프가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운동장에서 직접 텐트를 치고 자체 취사 및 학급, 학년별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 돕고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학교폭력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24일에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정신과 협동심을 배운 미니올림픽, 서투른 솜씨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직접 준비한 저녁식사, 친구들의 숨겨진 끼와 장점을 발견 할 수 있었던 장기자랑과 담임선생님들의 다양한 연출로 이루어진 담력 훈련 등이 이어졌다.
이어 25일에는 새벽 6시에 기상과 함께 이루어진 간단한 체조와 개인 소지품정리, 텐트 철거까지 모든 학생들이 활동에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2012년에 이어 2013 월계학교특색사업으로 실시되는 어울림캠프는 매년 학기별 1회, 총 2회로 계획실시 될 예정이며, 배려와 소통부족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학교부적응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학교운동장에서 5-6학년들이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며 보낸 시간들은 오래도록 학생들에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