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6. 26.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 사무실 개소
재해재난 현장에서 구민들 안전 위해 스스로 나서는 ‘의로운 사람들’

 

 

 

도봉소방서(서장 남문현)는 지난 20일 오후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도봉의용소방대 전용 사무실이 본서 4층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문현 서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박진식 의용소방대장, 황금옥 여성대장,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사전의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사전 예방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목숨을 내걸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공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책임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며,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도 또한 재해재난 현장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의용소방대 사무실 개소는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제고하고,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도봉구민에 대한 안전과 봉사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있다.

한편, 도봉의용소방대는 방학·도봉·창동 3개 지역대 155명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화재피해 복구활동 지원 및 수해피해 주민지원, 재설작업, 소방통론 곤란지역의 비상소화장치 훈련, 문화재·산불 및 대형건물 소방훈련에 참여해 재난예방과 홍보활동 등 도봉구민의 재난예방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산불예방캠페인과 방화 순찰, 사회봉사활동 등 총 320회 연 인원 6,300명이 활동 해 눈길을 끌었으며, 조기 출동과 초동 진화로 화재 확산을 막는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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