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04.


도봉구 창2동 자치회관, 양평 여물리마을과 자매결연
‘도농 손잡고 상생의 길 걷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동장 엄재섭)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달 26일 여물리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엄재섭 창2동장, 최순녀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및 직능단체장 등과 청운면장, 여물리 이장, 자치위원위원장, 영농조합 대표 및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협약서 교환 후에는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만든 인절미와 여물리마을 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향후 마을간 발전 방안과 상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자캐기 체험도 진행, 참가자들은 농촌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창2동 최순녀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정마을인 여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맛있는 점심과 풍성한 먹거리까지 대접을 받으니 오랜만에 사람 사는 정을 있었고, 특히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지속적인 귀농·귀촌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창2동은 도봉구의 대표적 전통시장 중 하나인 신창시장과 쌍문역 역세권에 인접해 주민생활이 편리하며, 도시의 허브인 초안산과 깨끗한 우이천이 있어 최적의 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물리마을은 양평군에서도 제일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과 농촌문화가 남아있는 곳으로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치 않고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체험 마을로 지정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창2동과 여물리마을의 자매결연을 통해 창2동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을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한 식탁 만들기와 농촌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도울 계획이며, 또한 일손돕기, 농촌체험활동 등의 도농 문화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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