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04.


유인태 국회의원, ‘에너지 위기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민주당 유인태 의원과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이 지난 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위기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부제:국내·외 사례에서 극복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규모공급지향적·중앙집중적인 에너지체계의 문제점과 한계를 확인하는 한편, 국·내외 성공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 사례와 함께 국내 지자체 일선에서 시행중인 에너지전환 사례 발표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인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흥준 외교통일위원장 인재근, 우원식, 이미경, 한명숙, 이목희,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토론회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각각 ‘에너지 위기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국내외 주요사례’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또한, 지자체 에너지전환 사례 발표에는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최충기 서울시 노원구 녹색환경과장, 김일기 대전시 유성구 환경보호과장이 나서 각 지자체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환경연합 에너지기후팀 양이원영 사무처장, 경기개발연구원 고재경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유인태 의원은 “과도한 원전 의존 정책과 안전 관리 실패가 전력위기의 원인이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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