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12.


강북구, 덕성여대 약학대학과 MOU 체결 

 

강북구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덕성여대와 손을 잡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달 20일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덕성여자대학교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기관이 상호지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함으로써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3시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 1층 행정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엔 이인영 강북구 보건소장과 조애리 약학대학 학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의견교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협약서는 양 기관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폭 넓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협약체결에 따라 ‘약학대학 학생들의 관내 의료기관 및 지역약국에서의 실무실습 연계추진’을 비롯해 ‘지역주민 대상 교육사업 시 상호 인적 및 행정적 지원’, ‘지역사회대상 약학 관련 학술연구 조사활동에 대한 지원 및 학술정보의 교류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협약식 서명 후 양 기관의 의견교환을 통해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 10명은 강북구 보건소 의약과에서 실시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시민지킴이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로 금년 말가지 활동하게 됐다.

또 강북구에서는 6.26부터 이틀간 약학대학생 2명이 의약과에서 지역사회 보건행정과 약무행정에 대하여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이 이뤄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이인영 강북구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강북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전지향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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