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동주민센터, “남자TALK, 나눔COOK” 요리교실 운영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28일과 7월4일 양일간 “남자TALK, 나눔COOK” 요리교실을 계획해 참여자가 직접 요리를 해보며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자요리교실은 혼자 식사해결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밑반찬에 대한 욕구가 많은 기초수급자 중 50세 이상 남자 단독가구 16가구를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며,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엄선해 혼자서도 식사해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주민센터가 나선 것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요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림으로써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고독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만든 반찬을 서로 나누면서 기존에 남에게 지원받는 수혜자가 아닌 제공자로서 기쁨도 만끽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되는 좋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남자요리교실에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 옆에서 재료손질 및 요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말벗도 되어 주어 수업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장위1동 주민센터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요리교실을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의 불규칙한 식생활 해소 및 배운 요리를 활용해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통한 생활의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