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24.
도봉구, “이웃과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음악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 ‘함께 Green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 지명숙)은 지난 20일 오후 북한산 둘레길과 접한 방학2동 바가지약수터(416-4) 숲속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숲속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숲속 작은음악회로 도시의 삶속에서 지친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마련한 작은 선물이다.
특히, 숲속 작은음악회는 특별한 무대나 현란한 음향 장비도 설치하지 않으며, 관객이나 초청된 사람들을 위한 자리도 특별히 준비하지 않는 다는 점과 또 숲 자체를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평범한 마을주민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날 지명숙 마을만들기 추진단장은 “마을주민들이 주도하여 정겨운 이웃을 만들고, 아름다운 마을 삶터,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마을주민들이 숲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로운 숲 내음과 평온함 속에서 통기타와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하고, 숲과의 교감을 통해 넉넉한 자연의 마음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