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24.
도봉소방서, 주민과 소통 통해 ‘안전 거버넌스’ 구축
‘주민관심제고와 소통위한 소방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도봉소방서(서장 남문현)는 소방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참여 기회 확대와 소통을 통해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지난 16일 ‘소방안전 종합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본 설명회는 우선 14개 행정동 중 창1동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에서 통장들과의 대화, 주민의견 청취, 소방정책 홍보 등을 골자로 지역사회 안전여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많은 의견들을 모아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열렸다.
올 초부터 관내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약 및 안전분야 각 민간전문가 연계망 구성을 통해 구축해온 안전시스템의 가장 핵심인 ‘주민’의 호응과 참여를 통해 다듬고 보완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남문현 서장은 “재난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 주도의 예방·대응·복구만으로는 잠재된 위험요인 발굴과 제거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참여와 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설명회와 병행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기증, U안심콜 서비스(개인의 병력 등 정보의 데이터 베이스 등록을 통해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 안내 및 CPR 실습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