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24.


삼양로 ‘가오리사거리∼장미원길’ 명품거리로 새 단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삼양로 구간 중 가오리 사거리에서 장미원길에 이르는 460m 구간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양로의 원색적이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불법간판을 철거하고 깔끔하고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활력있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구간의 사업 대상이 되는 점포는 39개동 145개 업소로, 구는 업소당 250만원씩 총 3억 6천 2백 5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규격에 맞지 않는 간판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옥외광고물 기준에 따라 1개 업소 당 1개의 간판을 설치하고 기존의 형광등을 사용한 플랙스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전기사용량 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업소 현장설명회 및 주민위원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간판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관련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 또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구간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시행 방법, 사업자 선정방법 등을 결정하도록 한다.
아울러 각 업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간판을 설치하기 위해 광고물 및 건축 전공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광고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물별 특성에 맞는 간판 디자인을 선정하는 등 영업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디자인건축과 관계자는 “간판 변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개선된 후 업주 및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강북구의 도심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수유역 주변과 삼양로, 도봉로, 솔샘길 등 관내 주요도로에 불법 설치된 LED간판을 철거하고, 주민없는 간판 무료철거, 청소년 유해광고물 Zero화, 우수간판 설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광고물의 수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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