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8. 07.
도봉구 창동문화의 거리, ‘금연캠페인’ 눈길
“지역주민과 함께 백해무익 담배 퇴치에 나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30일 오후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 1번 출구 창동문화의 거리에서 금연홍보 및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금연 캠페인을 펼친 창동문화의 거리는 지난 6월 25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2014년 1월 1일부터는 흡연행위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지만, 아직 금연구역임을 알지 못해 흡연하는 시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봉구보건소 직원과 지역주민 20여명이 함께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공원순찰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금연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범 구민 캠페인, 홍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도봉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힘쓸 방침이다.
또한, 위반자 적발 시에는 과태료부과 등 법적인 제재보다는 우선 금연구역 홍보 및 안내, 계도와 더불어 도봉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안내해 금연에 성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실시에 따라 금연구역 지정 및 금연표지 부착 여부, 설치 흡연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자 적발 등에 대한 본격적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