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이종순 의원, ‘송천동 공영주차장 민원 해결’ 앞장
“현장을 통해 수렴된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해 개선”

강북구의회 이종순 의원(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오전 송천동 공영주차장(미아동439-148호) 민원을 해결하고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송천동 공영주차장의 2층으로 올라가는 경사로에 겨울철 눈만 내리면 바닥이 결빙되어 2층에 주차해 있는 차량들이 1층으로 내려올 때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불편하기 때문에 구청에서경사로 윗부분에 덮개를 설치하려 했으나 주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공사가 중단되어 있는 것과 관련해 강북구청 주차관리과 주차장시설팀장과 직원, 강북도시관리공단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주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문제가 발생되는 지역을 살펴본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을 서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송천동 공영주차장은 59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지만 단독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 담장 휀스로 인해 주택가에 사는 주민들의 불만이 많고 매우 불편하며 또한 지상 1층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대의 경우만 보아도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적고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전락하는 등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종순 의원은 현 상태에서 더 이상은 휀스 위로 덮개설치가 불가하다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구청 주차관리과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법적 허용한도 내에서 최대한 높이를 낮추어서 재시공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할 것을 구청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이날 이종순 의원은 “민원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통해 수렴된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해 개선하고 바로잡아 구민의 의지가 구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