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8. 07.
장위1동 새마을문고, 새단장 개관식 개최
성인위주의 문고에서 어린이 친화 작은도서관으로 변신
성북구 장위1동 새마을문고(회장 이영애)가 지난 달 22일(월) 오후 3시 “어린이 친화” 작은도서관으로 새단장을 하고 한종열 주민자치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의 축하속에 개관식을 가졌다.
장위1동 새마을문고는 그간 대출권수 기준 아동이 62%, 성인이 38%로 아동의 이용률이 월등히 높음에도 시설이 성인위주이고 노후화되어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 초부터 문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어린이친화 문고 조성을 장위1동 특화사업으로 결정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지난 6월부터 실내공사를 시작해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특히 유아 열람용 마루바닥을 설치하고, 바닥에 난방을 깔아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어린이용 서가 및 26석 규모의 열람석과 좌식용 테이블을 별도로 배치하여 어린이가 친근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위1동 새마을문고는 어린이 친화 새단장 개관과 더불어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글마당 독서놀이”를 개설했다.
한종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히는 등 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영애 회장을 비롯한 문고 회원들은 새롭게 단장한 문고가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이용률이 클 것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더 활발한 봉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