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8. 07.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복지시설 3곳에 ‘사랑의 황금마차 전달
노인회 도봉지회에 220만원, 창4동에 600만원 지원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여러 지역에서 재산 및 인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장마 기간임에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도봉구 창동에 소재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안효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최근 적절한 이동수단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바라기해피홈을 비롯한 도봉구 관내 사회복지단체 3개소에 ‘사랑의 황금마차’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어르신을 돕고자 대한노인회 도봉지회에 2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소재지인 창4동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600만원을 전달했다.

주바라기해피홈의 김경 원장은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이 11년 이상 된 노후차량으로 장애인 이동 시에 항상 안전이 걱정되었는데, 마사회에서 차량을 지원받게 되어 여러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관계자도 “지회에 차량이 없어 애로점이 많았으나 이번 차량 기증으로 영세독거노인방문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디딤돌 사회복귀시설 역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해 자활사업으로 청소용역을 추진 중인데 마사회에서 스타렉스를 지원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그동안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에 이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왔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러한 지역소재 기업의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에 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러 곳에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어 대단히 고맙고, 우리 구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관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요청해서 더 많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진 지사장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지역의 복지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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