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8. 14.


강북경찰서, 유해업소 단속 통해 청소년 보호활동 펼쳐

 

강북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8일 오후 강북구 관내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 수유역 일대에서 학교 폭력예방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해 청소년 육성회, 강북구청, 성북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 수유역 일대가 술집 등이 밀집돼 청소년들이 탈선하기 쉬운 환경적 요소가 있어 이에 강북경찰서 청소년계는 이 지역에 대한 단속을 위해 하계방학 중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선도보호활동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날 강북경찰서 청소년계 등 합동단속반은 술집 등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여부와 주류 판매 여부, 담배판매여부 등을 단속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유흥가 주변 공원 등에서 흡연하는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다.

미아삼거리역 주변 ‘원조왕십리곱창’을 운영하는 업주는 “요즘 여학생들은 성인처럼 화장을 짙게 하고 사복을 입고 다녀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경찰이 대대적 단속 및 홍보를 해주니 우리도 신중하게 신분증 검사를 하겠다”고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복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오는 23일까지 성북교육청과 강북구청, 청소년육성회 등과 함께 미아역 등 유흥가 일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