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8. 25.
상임위별 3명씩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필요!!
소정환 구의원“효율적 의회운영 위해 별도 운영위원회 설치해야”
성북구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합리적 개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구성된 이번 의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소정환 의원은 기존 운영복지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를 따로 분리해 운영위원회 고유의 역할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의원간, 의원과 사무국간, 의회와 집행부와의 일정 및 의견 조율 등에 있어서 소통의 역할을 전담하는 운영위원회의 분리 설치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소정환의원의 생각이다.
소정환구의원은“지금까지는 운영위원회와 복지위원회의 통합 운영으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운영위원회 고유역할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운영위원회가 별도로 설치된다면 의회운영, 의회사무국 관련사항, 상임위 및 의원 간 의견조율, 현안문제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가능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성북구의회만 운영위원회가 분리 운영되고 있지 않는 현실이어서 독립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의회안에서도 상당한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초선 구의원 위주로 짜인 이번 의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유일한 재선인 소정환 의원은 전반적 의회 운영에 있어서 법제적 측면의 강화와 더불어 운영의 효율적 측면까지 고려한 방안마련을 위해 동료의원들을 이끌고 있다.
운영위원회 분리를 위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설치의 규정 △의회운영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별 소관업무 재배치 △상임위원장 선거에서의 후보자 등록 등 선출방식 변경 △위원회 개회에 대한 규정 신설 등으로 운영위원회가 의원 전체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개혁특위의 맏형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의회 개혁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정환의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3명씩 총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의 독립운영이야말로 전문성을 갖춘 의회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시급한 과제이며 의원전체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