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9. 04.


성북구, 수산물 급식 식재료 방사능 오염 우려에 정공법으로 대처한다!!
학부모 모니터단 34명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과정 참여

 

 

 

최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무상급식 선도구 성북구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그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당연하다.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학부모와 학부모 모니터단 34명과 함께 직접 수산물 공급업체를 방문해 깐깐한 현장점검과 업체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정공법으로 불신을 해소시키고 있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 25명 외에 직접 인터넷 공모를 통해 9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 총 34명과 함께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연인원 106명 참여) 공급업체를 방문해 식재료 전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팀장 및 급식센터장도 직접 점검단과 함께 했다.
식재료 보관 냉동창고를 방문한 모니터단은 일본산 수산물의 포함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방사능 측정기로 직접 오염여부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성북구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이 공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도 자연상태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0.1 ~ 2cps 범위 안에 있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학부모들 사이의 화제도 단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인데, 이것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에 대한 걱정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현장을 눈으로 보고 검사과정과 결과까지 확인하니 성북구의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깊어졌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7월에도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쌀, 김치, 수산물에 대한 식재료 시료를 수거, 방사능, 잔류 농약, 식중독균 등 여러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 및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전문기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의뢰해 모두 안전하다는 판단을 받은바 있으며, 검사 결과를 성북구 관내 모든 학교 및 해당 교육지원청에 통보한바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친환경무상급식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급식 식재료에 대하여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의 식재료 제공과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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