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9. 04.


김일영 구의원 “주민편의 등 공공성 고려 장기적 관점에서 적극 추진해야”

성북구의회 청사, 구민 곁으로 이전 적극 검토 

 

 

성북구의회 의회개혁특별위원회가 의회청사 이전에 뜻을 모으고 합리적인 해결책 모색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구 의회청사가 개운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구민들이 대중교통이나 도보로는 접근하기 어려워 이동에 따르는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집행부와의 소통이 제한되고 의회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약화되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개혁특위에서는 구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의회를 위해 김일영
 책임위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 의회청사는 2000년도 구민회관에서 현재 종암동 개운산 정상으로 신축이전, 지상2층 건물로 지어졌으나 회기 이외에는 건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비워두어야 하는 실정으로 6대의원 구성 초에는 뜻을 같이한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청사이전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김일영 의원은 “부지확보 및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편의 등 공공성을 우선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적극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이전비용, 구민들의 접근성, 집행부와의 인접성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검토된 청사이전 부지에 대한 실사와 주민여론을 수렴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전문가 용역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개혁특위에서는 구청 청사 일부사용, 구청인근부지 확보 및 신축, 개발구역내 공공용지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또한 현 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하여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요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 되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사이전을 위한 굳은 실천의지로 올 여름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김일영의원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으로 성북구의회가 주민들 곁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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