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9. 04.


성북경찰서,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한 힐링 캠프 열어
 돈암동 소재 천년고찰 흥천사와 함께 힐링 템플 개최

 

 

성북구 돈암동에 자리 잡은 흥천사는 1935년에 창건됐다. 북악산 자락에 위치해 맑은 기운을 갖고 있고, 여러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어 평소 불교와 가깝지 않은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성북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지난 21일(수) 오후7시부터 9시까지  흥천사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청소년·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힐링템플’ 을 개최했다.
    前 천년고찰 낙산사 주지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를 역임한 정념스님의 안내로 관내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및 성북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힐링템플은 경찰의 문화적 감성으로 역할과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관내 주요사찰과 연계한 4대 사회악(학교·성·가정폭력, 불량식품)을 예방,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정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8월 테마 이벤트로 대한민국에 정착하면서 경찰 뿐 아니라 여러단체 도움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빠른 정착과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템플에서 정념스님은 “남을 배려하는 긍정의 마음을 쌓고, 부정의 마음을 버리라"는 설법으로 개인 스스로에게 긍정의 적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고  도운스님은 "사랑합니다 & 왜요"라는 레크레이션 으로 참석자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힐링템플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저녁7시에 열리며 앞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학부모)은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성북경찰서 정보계(전화 02-920-1381)로 예약하면 된다.

 

김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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