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9. 11.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미혼 직원들을 위한 연합산행’ 실시
노원구서비스공단 직원 23명 초청 미혼남녀직원 만남 적극 추진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규진)은 지난 달 30일 방학동 성당을 출발해 우이암 산길인 북한산 둘레길 에서 공단 간 업무 교류 활성화 및 활기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원구서비스공단(이하 노원공단) 직원 23명,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하 도봉공단) 직원 22명이 함께하는 ‘공단 연합 임직원 산행 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단 연합 임직원 산행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혼인연령의 증가 및 높은 미혼자들의 비율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규진 이사장의 제안으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남녀직원들을 위해서 노원공단 직원들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두 공단의 의미 있는 만남은 도봉공단의 학마을다사랑센터에서 시작됐다.

어색한 첫 만남은 둘레길을 함께 땀 흘리고 걸으며 이내 사라졌으며, 이어 우이동에서 식사 및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한발 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정규진 이사장은 “바쁜 업무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처녀 총각 직원들끼리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 중 서로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도 있고, 곧 결혼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한 도봉공단의 서은정 직원은 “이렇게 타 공단직원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업무 교류 또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평소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정규진 이사장의 이번 아이디어는 24개구 공단 최초 연합 산행 및 미혼 직원들을 위한 것으로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활기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도 되고 미혼남녀들의 결혼도 이루어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러한 정규진 이사장의 ‘직원을 자식처럼’ 노력은 앞으로도 성북·강북구 공단직원들의 만남으로 계속 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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