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의정활동 능률강화를 위한 의정연수 실시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세미나 통한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

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지난 달 25일부터~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의정활동과 관련된 특강 및 의회사무국 직원과의 소통과 유대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 첫째 날 9월 25일에는 오후에 제주도에 도착해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자치 마을인 가시리마을을 시찰한 자리에서 관계자로부터 성과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난 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도봉구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운영 프로세스를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저녁에는 6대 의회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평가 및 의회 발전방안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9월 26일 오전에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성호 교수와 제주대학교 회계학과 김동욱 교수를 초빙해 지방의회의 의원입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세미나를 통한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이 있었고, 오후에는 제주 올레길 1코스를 탐방해 도봉산 둘레길과 비교 체험에 나섰다.

특히, 이번 2013년 하반기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유네스코 지정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등반했다.

이어 알차고 실무적인 의원 및 직원 합동 연수였던 만큼, 모두 함께 거문오름을 등반함으로써 의원·직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도봉구의 자연유산인 도봉산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바탕으로 한 관광자원화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등 의욕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