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0. 30.
성북구의회 박계선의원, 5분 발언으로 주민 삶 개선 촉구
김원중, 강정식, 나영창, 윤정자, 이윤희, 김태수의원 등도 나서
박계선 성북구의원은 지난 11일 제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선2 경로당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3층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이 오르내리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르신들의 안전 및 체력을 감안하여 접근성이 좋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를 임대하여 경로당으로 이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현재 경로당을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원중 의원은 “우리구 음식물 종량제봉투판매가격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상위5위의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주민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봉투가격의 조정”을 요구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81대의 음식물쓰레기감량장치를 23개 단지 아파트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소음, 악취, 침출수처리문제, 고장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돼 31대가 가동 중지되고 18대가 철수한 상태”라며 “6억원에 달하는 가동중지 기기 예산과 추가되는 음식물쓰레기처리비용 등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식 의원은 “석관동 석계역 주변 우이천 오염으로 인근 주민들이 심한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민들이 지난 4월부터 민원을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성북구와 하천관리기관인 노원구가 서로 책임회피만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하루속히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나영창 의원은 “대한적십자에서 경제적문제로 백내장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빛사업에 대한 홍보가 전혀 안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금년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에 백내장으로 고통받는 구민들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정자 의원은 “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따라 6월부터 RFID종량제시스템 및 감량장치를 관내 23개 공동주택에 81대를 설치 운영했으나 악취, 소음, 기계고장 등으로 3개월도 안돼 31대가 운영 중지되고 18대가 철수한 상태”라며 “구청장은 기 설치된 지역의 민원에 귀 기울여 악취 및 소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윤희 의원은 “ 동선동소재 청소년문화미디어센터 부동산 계약시 지하 임차인에 대한 대책없이 성급하게 진행,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공인중개사 수수료가 들어갔으며, 안암동 동청사 신축관련하여 보문동 경전철 공사중임에도 사업규모를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공모함으로서 설계변경이 불가피해져 비용이 더 추가됐다“고 지적하고 ”주민의 세금으로 마련하는 공공건물인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진행해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수 의원은 “현재 장위3동 대형폐기물적치장과 석관동 재활용분리수거장 및 대형폐기물적치장등이 설치 운영중인 상황에서, 장위3동 우이천변 일대 폐 목재파쇄기장 설치와 석계역 4번 출구앞 노상 주차장 및 환경미화원 쉼터 공간을 중간 집하장 부지로 대체 활용하는 방안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추진할 경우 공청회을 열어 주민들과 투명하고 진실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