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0. 30.


삼선동 선녀축제, 대성황 
자발적인 주민 참여 돋보이는 행사

 



 

지난 13(일) 삼선동 선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洞직능·자생단체, 삼선동 새마을 금고, 한성대학교가 후원한 삼선동 선녀축제가 삼선분수마루에서 2000여명의 주민이 참가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성곽 → 주민센타분소 → 현도빌라(삼선교로8길)  → 삼선골목시장 → 동소문로 → 돈암제일시장 →  성북경찰서 사거리 → 코오롱아파트 앞 →성북천길 → 삼선분수마루까지 약 2.5km를 행진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4시 부터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주민노래자랑도 펼쳐졌으며 경찰가수 송준, 삼선동  자율방범대 동네가수가 출연해 노래솜씨를 뽐냈고 난타, 검예도 시범, 한성대학교 댄스동아리(NOD)팀 등이 특별출연해 흥을 돋우었다.

올해 3회째인 선녀축제는 서울시에서 예산 지원이 된 축제로 전 직능. 자생     단체장 및 단체원이 제1,2회때 보다 더 알찬 축제였다는 평이다. 특히, 경연대회 장소가 오픈된 분수마루에서 진행되어 무대설치 및 행사질서 유지가 가장 염려하였던 부분이었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무리 없이 진행되었고,      무대 앞 분수와 웅장한 무대설비, LED 대형화면은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주민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였다.

또한, 행사장 옆 일방통행길 및 성북천 산책로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성북천 건너편에 대형 LED화면을 설치해 파라솔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풍선아트, 나무이름 써주기 등 4개의 부스를 별도 운영해  관람주민에게 한층 업그래이드된 편의를 제공한 축제 연출이 돋보였다.

 

 

김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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