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1. 06.


도봉마을 어울림 한마당 개최
‘작품전시회 및 장난감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자치회관과 마을공동체의 눈에 띄는 성장을 한자리에서 지켜 볼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도봉구 청사 곳곳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청 광장, 로비, 지하 아뜨리움 등에서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도봉마을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의회 김원철 의장, 도봉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위원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관과 마을공동체의 성과와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개성 있고 효율적인 자치회관과  마을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개그맨 박세민이 진행하는 주민자치 문화공연에서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포크기타, 판소리, 영어뮤지컬 등 14개 자치회관이 참여해 숨은 실력을 발휘했으며, 지역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주민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어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민자치사업 활동 사진과 서예, 한지공예, 냅킨아트 등 자치회관 수강생 작품 10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마을박람회는 ‘마을애(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와 도봉마을넷 더함이 함께 준비해 마을의 생애주기를 주민과 함께 꾸며보는 마을 생활 일대기 코너와 마을 방송국 오프 스테이지를 마련하여 주민이 직접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수다와 영상으로 들려줬다.

또한, 5개의 마을 북카페가 공동으로 구청 로비에 이동 북카페를 차려 주민들을 그윽한 커피향으로 초대했으며, 도봉의 역사와 문화의 길라잡이 전시,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모임을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소개했다.
 
아울러 구청 지하 아뜨리움에서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협의회 주최로 ‘사랑의 장난감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다양한 로봇, 블럭쌓기, 손 인형 및 유모차 등 100여종의 장난감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꼬마 주인을 찾는 등 이번 장난감 바자회를 위해 롯데마트, 주영조이, 동화산업, 두로카리스마, 보라매완구, 돈키호테, 매직캐슬, 현대유통에서 후원해 화제가 됐다. 

한편, 구는 ‘주민자치 문화공연과 작품전시회’, ‘마을박람회’, ‘장난감 바자회’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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