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1. 13.
김기옥 시의원, 강북문화원 감사패 받아
서울시 예산 2천만 원 확보해 3.1독립운동 재현행사 지원 공로
강북문화원(원장 정수인)은 지난 달 19일,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위원장(민주당, 강북1)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북문화원은 해마다 3.1절을 맞아 우이동 천도교 봉황각, 도선사, 손병희 선생 묘소 등에서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강북문화원이 10년째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민족대표 33인을 추모하는 도선사 범종 타종,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마당극, 독립선언서 인쇄, 3.1운동 전개과정 사진전시회, 독립선언서 손도장 찍기 등을 통해 3.1독립운동 정신을 후대에 알려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김기옥 위원장은 “강북구의 대표적인 3.1절 기념행사인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위해 올해 서울시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여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히고, “강북문화원이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최초의 감사패라는 점을 의미 있게 여긴다. 앞으로 강북구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는 격려로 생각한다. 감사패에 담긴 뜻을 받들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