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3동주민센터 옥상텃밭 수확물, 경로당 2곳에 전달!
구본승 강북구의원,과 번3동 주부환경연합 회원들이 함께 수확

지난 12일 오전 11시, 번3동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텃밭에는 한파를 이겨낸 상추와 치커리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했다. ‘2013 구민과 함께하는 공공청사 옥상텃밭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재재된 상추, 치커리, 배추 등을 번3동 주부환경연합 회원들과 구본승 강북구의원이 경로당 전달을 위해 수확하는 자리였던 것.

수확한 채소는 주부환경연합 회원들과 구본승 구의원이 번3동 골말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했다.

옥상텃밭 가꾸기 참가자들은 텃밭이 설치된 9월부터 ‘친환경, 나눔! 번3동주민센터 옥상텃밭’을 가꾸기 위해 일체의 농약을 쓰지 않고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원액을 활용해 벌레를 퇴치했으며 수확물을 주공1단지 경로당, 골말경로당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위정희 번3동주부환경연합 회장은 “올해는 늦게 설치된 관계로 재배의 어려움이 컸지만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번3동 마을텃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텃밭 조성에 앞장선 구본승 구의원은 “어렵게 조성된 번3동주민센터 옥상텃밭의 수확물을 어르신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