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1. 26.
이성희 강북구부의장, ‘삼흥경로당 청소봉사활동’ 펼쳐~
이영춘 회장 “전자레인지 필요해 신청 한지 오래 되었으나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강북구의회 이성희 부의장은 나눔봉사 단원들과 함께 지난 13일 오후 수유1동 소재 삼흥경로당(회장 이영춘)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북구 삼흥연립 인근에 위치한 삼흥경로당은 회원이 30여명으로 매 달 두 포씩 지원되는 쌀과 갹출한 회비로 반찬을 만들어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건립된지 오래된 삼흥경로당은 4평 크기의 할아버지,할머니 방 두개가 연결되어 있으며 주방이 따로 없어 협소한 할머니 방 에서 공간을 나눠 쓰고 있다.
이날 이성희 부의장은 청소 봉사를 마치고 “삼흥경로당이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형광등 2개 중 하나만을 켜고 있으며 그나마도 낮에는 완전히 꺼두고 있다”며 “컴퓨터는 더 심각해 인터넷에 연결도 안될 뿐만 아니라 본체나 모니터도 폐기해야 할 정도로 낡은 것이라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춘 회장은 이성희 부의장에게 “전자레인지가 필요해 신청을 한지 오래 되었으나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청소봉사활동에는 새누리당 강북(갑) 정양석 당협위원장과 장동우 전구의원, 강북 새마을 금고 반제환 감사도 같이 동참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