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1. 26.
강북구 수유동 빌라 화재 사고, 강북소방서 10여분만에 진화
지난 20일 오전 11시 46분께 강북구 수유동 동아 하이츠 빌라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수유동 동아 하이츠 다세대 빌라 2층 201호 안방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이불은 3층까지 옮겨 붙어 배란다 등을 태우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소방관계자는 전했다.
최초 신고자는 인터뷰를 통해 “배드민턴을 치다 갑자기 검은 연기가 보였고, 달려가 확인해보니 2층 배란다에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3층까지 옮겨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강북소방서 관계자는 “2층 안방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아 전기장판 등의 열선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