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2. 11.


강북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축제’ 개최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 꿈의 날개를 달아줘~”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5일 오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펼쳐온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의 꿈, 나의 희망, 꿈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재능콘서트를 비롯해 힐링 강의, 사업경과 보고, 글짓기 우수작발표, 꿈을 이루기 위한 다짐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축제는 오후 6시 30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준비한 바이올린, 플롯 연주를 비롯해 국내 모험상담가 1호인 방승호박사의 유쾌한 입담이 담긴 힐링강의, 오보에, 클라리넷, 첼로 기악 3중주 특별공연으로 서막을 알렸다.

본 행사에선 지난 11월 개최된 ‘나의 꿈 나의 희망’ 글짓기 대회에서 입선한 송천 초등학교 1학년 오승하 어린이를 비롯한 아동 6명 및 (주)교원구몬 강북지국, 늘해랑인지심리연구소을 비롯한 드림스타트 후원 및 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드림스타트 팀장의 사업경과 보고, 글짓기 최우수작 발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짐 선포식이 계속돼, 강북구 드림스타트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온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이를 통해 대상 아동들이 그늘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건강, 교육,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아동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2012년 12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 지역을 시작으로 금년 6월 송중동, 수유1동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해 현재 317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강북구 삼양동에 드림스타트센터(연면적 162㎡)를 마련하고 병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장감대여점, 롯데 백화점, 학원 등 28개 기관과 업무 및 후원협약을 맺어 아동의 개별특성과 가정환경에 맞는 7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어린이 꿈 키움사업’, ‘꿈 노트 제작배부’, 진로적성 진단검사 실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나의 꿈 나의 희망 글짓기 대회 등을 실시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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