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2. 18.


민주당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270개 시민단체 모니터단 종합평가, 안행위 우수의원으로 선정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70개 시민단체가로 구성된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13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전국치안환경조사와 자치구별 범죄발생 특성 및 치안수요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 치안정책 수립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직 경찰관 1,063명 설문조사 결과, “경찰 2명중 1명이 경찰 수뇌부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참신한 기획조사로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유 의원은 지방재정이 파탄에 이르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온 부자감세 기조에 따른 지방세수 급감에서 기인함을 주장하며, 정부가 최근 지방재정건전화를 위해 지방에 이전한 재원이 연평균 5조원이 아닌 1.9조원에 불과해 지방정부와 국민을 기만한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아울러 취득세 영구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도 지적하며, 지방소비세 6%p 일괄 인상을 주장함과 동시에 금번 지방소비세 인상은 당초 약속했던 5%p 인상과 별개라는 문제제기를 통해 정부 정책의 허구성을 밝혀냈다.

유대운 의원은 선정 소감으로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강북구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진짜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상은 전국 270개 비영리민간단체(NGO)에 소속된 1천여 명이 넘는 모니터요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했으며, 올해로 15년째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해 온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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