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2. 18.
강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지어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지난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대한 축조심사 및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2014년도 강북구 예산안을 확정 지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유군성 위원장, 김도연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영심 의원, 이순영 의원, 강남연 의원 등 총5명의 위원들이 지난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예산 심의를 한 후 13일 최종 축조심사 및 계수조정을 진행했다.
구청에서 제출한 2014년도 강북구 예산은 3,663억 원으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강북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한정된 예산을 주민복지 향상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설명과 의견을 듣는 등 합리적인 예산이 배분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는 평가 이다.
특히, 차수를 변경해 다음날 새벽 3시에 끝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8억1,848만원을 근로유지 자활사업에, 19억3,669만원을 장애인 복지지원에, 7억7,081만원을 사회단체 지원 등에 편성했으며, 동 문화행사지원 보조사업 추진 시 지원액 상한선을 정해 시행하고, 노인무료급식 사업 지원과 관련해 저소득층 어르신의 식사제공에 낮은 가격이란 이유로 신뢰할 수 없는 외국산 들기름, 참기름, 고춧가루, 콩나물, 김치 등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사용금지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 사용할 경우 사유를 세세히 기재하고 매입단가, 강북구민의 고용,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며, 저소득 가정 김장 담가주기 지원비 2,250만원에 대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진행을 위해 배추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구입 시 좋은 재료가 선정 구매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위원회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은 지난 17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처리됐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