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2. 26.


송천동 통장협의회,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 4백 5만원 전달
2004년부터 통장 수당 일부 매월 적립 형편 어려운 학생들 위해 기금 조성

 

 

 

 

 


자녀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길 바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 이런 마음들이 모여 강북구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북구 송천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공석)는 지난 16일(월) 송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가족, 송천동 통장, 정연욱 송천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송천동 통장 42명은 그동안 매월 지급되는 수당의 20%를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주민센터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더해 총 4백 5만원을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대상은 결손가정, 조손가정, 몸이 아파 제대로 교육기관(학원 등)에 다니지도 못하는 학생 등 이웃의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이 직접 추천하였으며  자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김공석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칫 빗나갈 수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학업에 전념하고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했다. 특히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적립으로 더 많으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송천동 통장협의회의 장학사업은 2004년 처음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초·중·고생 116명에게 총43,55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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