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12. 26.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인증마크 새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강북구’를 알릴 수 있는 인증마크가 미아동에 새겨졌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의 미래 비전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적극적인 지역홍보를 위해 지난 6일(금) 미아동 860-2일대에 홍보물을 설치했다.
구는 ‘역사문화관광의도시 강북구’란 문구를 이용해 구의 미래 비전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 적극적인 지역홍보 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홍보물은 가로 14m× 세로 1.7m의 규모로, 우수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구의 이미지를 더 돋보이도록 했으며 또한 알루미늄을 이용해 홍보문안을 새겼으며, 어두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도 선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내부조명을 설치했다.
홍보물의 디자인 및 설계는, 전시장보다는 현장에서 대중들과 교감하는 작가로 유명한 임옥상 작가가 맡았다. 임작가는 제작과정에서 대중이 이해하기 힘든 값비싼 조형물보다 강북구를 한눈에 알릴 수 있도록 임옥상 작가 자필을 이용한 홍보물을 제안하여 실용성과 대중성을 강조했다.
강북구는 홍보물 설치에 앞서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홍보물 설치여부 및 홍보문안을 결정했다. 지난 9월 한달 간 설문조사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강북구민 848명이 참여, 그 중 77.8%가 홍보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홍보물의 가장 적당한 표어를 묻는 질문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아름다운 자연의 고장, 호국보훈의 고장, 애국의 고장 순으로 답했으며, 홍보물 설치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지역특성과 조화, 비용대비 효과성, 사후 유지보수, 설치장소 및 제반여건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 이번 홍보물은 설치여부부터 표어, 고려사항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직접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구의 미래비전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세심한 관리를 통해 홍보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