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강북구의원,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조례’ 제정!
“구민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 공동체 형성”에 기여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무소속, 미아·송중·번3동)이 구민에게 건강하고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시 강북구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에 개최된 강북구의회 제1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강북구청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도시농업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참여자에 대한 지원에 노력해야 하며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자는 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실천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도시텃밭을 지정하고 상자텃밭 등을 보급할 수 있으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 도시농업 확산·전파 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을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승 의원은 “옥상 및 베란다, 유휴지 등의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도시농업이 활성화돼 건강한 먹을거리는 물론 도심온도의 저감과 온실가스의 감축 등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 및 공동체 형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