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1. 01.


강북구 따순오얏골, ‘다사랑회 발족기념 나눔행사’ 개최
‘서울시민과 서울의료원 직원들이 함께하는 후원회’

 

 

 

 

지난 12월 26일 오후 강북구 번2동 148 건강카페 따순오얏골에서 서울시민과 서울의료원 직원들이 함께하는 후원회 ‘다사랑 발족기념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김기옥 의원을 비롯해 다사랑 성상현 회장,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쌀과 의료약품을 기증하는 등 사랑 나눔행사를 가져 추운 겨울을 훈훈한 정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먼저 김기옥 시의원은 “복지가 많이 필요한 곳이 강북구인 만큼 이렇게 서울의료원에서 다양한 손길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강북구의 맏며느리로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성상현 회장은 “다른면에서 강북구에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 끝에 다사랑회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더하고 아프신 어르신들이 계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울의료원은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것이며, 첫만남을 잘해야 앞으로도 더 잘할 것으로 보여 여러분들의 건강은 서울의료원에서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2동 148 건강친화마을은 번2동 전체인구의 38%인 3천여 세대 7,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병·의원과 약국이 전무해 가벼운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도 차량으로 인근의 다른 동으로 이동해야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북구나 서울시차원의 재개발계획 등이 전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서울시의회 김기옥 의원의 서울시 복지건강친화마을 시범사업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어 김 의원의 의정활동도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따순골오얏골은 주민의 자발적 모임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의 참여 하에 지도자양성교육을 통해 마을지도자 양성과 건강카페 운영, 건강검진, 교육, 상담 등 의료서비스, 건강카페 지킴이 양성 등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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