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1. 01.


도봉구, ‘연말 분위기 과학으로 가득 채워’
“제5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대 성황리에 마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연말연시 분위기가 타 자치구에 비해 색다른 모습인 ‘창의과학축전’으로 선보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제5회 도봉창의과학축전은 지난 12월 24일부터~28일까지 열렸으며, 각종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빚으로 즐겨라~, 크리스마스 Fantasy!’라는 주제로 2013년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포맷의 과학축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서울시민의 발걸음을 사로 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먼저 첫날인 12월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어둠, 빛, 음악의 환상의 삼박자를 갖춘 레이저 퍼포먼스와 한국을 빛낸 존경받는 인물에 선정될 만큼 실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공연으로 축전을 장식했다.

또한, 그 어느 과학 행사보다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빛의 삼원색, 편광 현상, 굴절원리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부스는 물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레이저 보안 시스템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피해 목적물에 도달하는 레이저 보안체험 등 흥미진진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벤트 마당에서는 상상과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3D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이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로봇·블록놀이터 공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조명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와 체험 이벤트가 풍성했으며, 크리스마스 가족파티,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 매직판타지, 희망 Dream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창도초등학교 합창단이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신학초등학교 ‘신학꿈나무’, 창경초등학교 ‘창경합창단’, 누원초등학교 ‘푸른길합창단’, 방학초등학교 ‘한울림합창단’, 창일초등학교 ‘창일합창단’, 한신초등학교 ‘한신합창단’에게 각각 수여됐다.

특히, 마지막날인 28일 오후에는 폐막공연으로 ‘라이트 버블 판타지’를 선보이며 축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등 5일간 열린 이번 축제를 보러온 시민들의 발걸음은 2014년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막을 내렸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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