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1. 15.


“효문고등학교 학생들 대단해요~”
도봉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지난 8일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날 김원철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부의장, 박진식 의원, 이영숙 의원, 안병건 의원, 엄성현 의원, 차명자 의원 등이 참석해 효문고등학교 22명 학생들에게 장차 구민의 봉사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의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원, 사무국 직원이 되는 등 ‘2014년도 제1기 도봉구 청소년 모의의회 회기 결정의 건’과 의사일정 제2항 ‘도봉구내 심야버스 도입 방안’, 의사일정 제3항 ‘학교 잔식 활용 방안’, 의사일정 제4항 ‘희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직접 처리했다.

안건을 직접 처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내용들을 직접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의원으로 선출된 강다연 학생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증설 및 새터민지원센터 개설에 대한 건’을 발언했다. 이어 배미나 학생은 ‘도봉구 내 지하철 자전거 보관소 개선에 대한’ 건, 김소연 학생은 ‘도봉구 고교야구단 창설에 대한’ 건, 이다민 학생은 ‘덕성여대의 포장마차에 대한’ 건을 각각 발언하는 등 학생들간의 질의 및 일괄답변을 통해 각각 찬·반 토론, 표결 등으로 이어졌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아영 학생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솔직히 잘 몰랐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의회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민주주의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원철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체험해 보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학교생활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동량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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