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2. 05.


강북구 안전한 급식, ‘건강한 어린이를 위한 센터’ 개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달 23일 오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소강당에서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열 강북구의회 의장, 유대운 국회의원(민주당 강북을), 박종환 위원장(새누리당 강북을), 신승호·박진형 서울시의원, 이성희 부의장을 비롯한 강북구의회 의원들과 김현경 성신여대 부원장,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장,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장, 유관기관 관련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에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에 어린이급식을 책임지는 센터가 생겨 우리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230여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의 건강향상은 물론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어렸을 적 식습관이 성인이 돼서도 계속 지속되듯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센터 직원분들께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0여개를 중점관리하게 된다.

또한, 등록시설 중 50인 이하 또는 100인 이상의 영유아 보육시설도 희망할 경우 시범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420호에 자리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조리실습실, 교육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소식에 앞서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위탁 기관은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으로 지난 10월 위탁 운영 공모 및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워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2016년 말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센터장 외 영양사 6명으로 구성된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레시피제공’, ‘위생·영향 컨설팅’, ‘시설장과 조리원 대상 영양·위생 교육’, ‘위생·영양관리 및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날 센터개소로 영유아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어린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전문적이고 위생적인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센터를 통해 상시 등록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강북보건소 보건위생과(901-7621) 또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920-7691)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