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2. 26.


“윷놀이 한판하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 하고 가세요~”
길음1동,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구름 인파 몰려

 

 




길음1동 주민센터 별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모습

 

 

 


지난 15일(토), 성북구 길음1동(동장 하순호)에서 대모름 맞이 윷놀이가 열렸다.
길음1동 주민센터 별관 앞에서 개최된 척사대회는 직능단체장들로 구성된 길음1동 척사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공태식)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소규모로 진행했다지만 엄청난 주민이 몰려들었다.
고영철씨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윷놀이 대회에는 성북구 약사회장을 지낸 지역 원로 이문규씨(80)가 특별히 주민들에게 덕담을 건네는 등 오랜만에 지역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척사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가 열려, 육개장·빈대떡·어묵 등과 함께 막걸리와 소주를 즐기는 어르신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행사를 준비한 최영심 주민자치위원장은 “원래 보름날인 금요일에 윷놀이 대회를 열려고 했으나 하순호 동장님이 토요일에 열면 더 많은 주민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행사를 토요일에 열어 많은 주민이 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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