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3. 12.
성북구, 역점사업에 전문가들 경험 활용!
안전·복지·아동·어르신 등 7개 분야 51개 전문가들과 손잡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안전·복지·아동·어르신 등 7대 역점사업을 보다 효율적이며 섬세하게 추진하기 위해 51개 전문가들과 손잡는다.
시민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구가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민간단체에서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사업 분야에 대해, 구가 심사를 통해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오랜 시간 현장 일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체적인 현실을 체득한 사회단체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임으로써 구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난 달 26일 ‘2014년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51개 사회단체에 총 4억 3천 6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나머지 2천4백만 원은 수시공모사업비로 편성하여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망 구축’ 등 연중 긴급하게 지원해야 할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성북구는 사회단체 건전육성과 구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20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월 10일까지 “2014년도 사회단체 구정참여사업” 신청을 받고, 51개 단체로부터 7억1천여만 원의 사업계획을 제출받은 바 있다.
올해 지원대상 사업분야는 안전성북 분야로 ① 생활●재난 안전분야 ② 학교●교통 안전분야 ③ 여성안전 분야와, 구 지정분야로 ④ 복지성북 구현 ⑤ 아동 친화도시 조성 ⑥ 여성●청소년지원 사업 ⑦ 효도성북 사업 ⑧ 보행친화 도시 조성 ⑨ 녹색성북 구현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 ⑩ 기타 구정발전에 부합하는 사업 등 10개 분야다.
이를 위해 구는 김병환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당국장, 구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9인의 심의 위원과 단체 사업발표 관계자 15명, 단체의 주관부서장 등 약 4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단체관계자의 사업발표를 시작으로 2시간여에 걸쳐 심의를 진행하였으며, 심의 결과 51개 단체 중 39개 단체는 전년수준으로 지원, 4개 단체는 증액지원, 3개 단체는 감액지원하고, 신규신청 5개 단체도 지원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심의기준에 따라 구정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사업집행과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수행한 단체의 사업은 증액 지원하고 사회적 기여도가 저조하거나 일회성 이벤트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며 회계처리 지침을 위반한 단체의 사업은 미흡으로 평가하여 감액 지원 결정했다.
한편, 성북구는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6일 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공익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보조금전용 체크카드 사용 등 사업시행 지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업비 교부는 오는 20일까지 지원 결정된 금액으로 약정체결 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