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3. 18.


태극기 달기 앞장선 강북구민 모두 주인공!
강북구, 3·1절 태극기달기 유공자 표창  
 


지난 3월 1일 67.6%의 태극기 게양률을 이뤄낸 숨은 공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7일(월)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3·1절 태극기 달기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자비로 국기를 구매해 이웃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태극기 보급 및 게양에 공헌한 삼각산동 김영철씨를 비롯해 3천여 개의 태극기꽂이를 설치하고 태극기 이동판매에 적극 나선 번1동 박인규씨, 동 대표회의 협조를 얻어 태극기 게양률을 30% 수준에서 70%대로 끌어올린 번3동 이금자씨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이번 3·1절에는 구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선 결과 70%에 가까운 게양률을 기록했다.”며 “구민 모두가 수상의 주인공인 만큼 주위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며“이번 3·1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국가의 정체성이 국민들에게 각인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현충일, 광복절 등 다가오는 국경일에도 강북구 곳곳에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태극기 달기 으뜸 구를 목표로 T/F팀을 신설하고 태극기 달기 활성화를 위한 5대 목표를 설정하여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경일의 참의미와 태극기 달기의 필요성에 대한 구민인식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태극기 보급과 게양률 향상에 집중한 결과, 지난 3·1절에는 태극기 게양률이 67.6%까지 향상됐다.

 3.1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주민들이 합심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비롯해 태극기 상시게양을 선언한 미사상가번영회, 태극기 이동 판매대를 운영한 번1동 태극기봉사단 등도 강북구민들의 나라 사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수유사거리 태극기광장 조성, 4·19혁명 국민문화제 태극기 달기 인증 사진전 부스 설치 및 태극기 아트페스티벌 개최, 교육기관 태극기 달기 인증 과제 부여,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태극기달기 운동이 범국민적 애국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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