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4. 01.
보문동 학교안전지킴이,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사고 제로 선언!!
3월에만 주민 456명 학교안전지킴이로 참여
대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동신초등학교 보안관
동신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아동안전지킴이
성북구 보문동 학교안전지킴이들이 2개 초등학교(동신, 대광초교)의 등하교 길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동신초등학교와 대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노인일자리 스쿨존지킴이, 대광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 동신초등학교 학교보안관 등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08 ~ 09시와 하교하는 오후 2시 ~ 3시에는 어김없이 아이들의 하교 길로 나와 아동들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2012년 서울시내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25개 자치구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건수가 많은 상위 자치구인 성북구(14건)라는 사실에 힘을 내어 어린 학생들의 등. 하교 길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학교안전지킴이들은 증가하는 어린학생의 등. 하교 길 교통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이전에 내자녀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문동만큼은 등하교길 안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학교안전 지킴이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천방지축으로 행동하는 어린학생들을 부모의 입장으로 어르고 달래서 사고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고, 교통질서를 어린학생들이 체험 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주민 456명이 학교안전지킴이가 참여해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진명 보문동장은 "학교안전지킴이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어린학생의 등하교 길 안전지대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희망이 되기에 뜻이 있는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로 등하교길 교통사고 제로 화로 어린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