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4. 02.
성북구, 민간자원 활용해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개원!
흥천사 내 서울시 자치구 최초 한옥 어린이집 기공식 열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달 25일 관내에 위치한 흥천사 경내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은 민선5기 서울시 ‘1동 2구립어린이집’ 정책과 김영배 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흥천사에서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제공, 서울시와 성북구 예산 19억5천3백만원 및 국토교통부의 한옥보급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한 기본조성 비용 1억7천만원이 들었다.
지상2층, 연면적 493㎡ 규모에 원장과 조리사를 포함, 총 15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일할 예정이며 만0세부터 5세까지 총 9개반 85명 정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흥천사 내 구립어린이집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지면서 어린이들을 밝게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추었다” 고 전하며, “2015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7개소 이상 확충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에 도움주기를 희망하는 종교단체 뿐 아니라 비영리법인 등 민간자원을 활용하는 민·관공동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민간어린이집 국공립화,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화, 공공시설 복합설치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여타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갈 계획이하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