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4. 09.


‘우리동네 자연지키기’ 봉사활동하러 가는 날!
강북구,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모여라~”

오동근린공원, 북서울 꿈의 숲, 우이천, 북한산 둘레길…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강북구의 자연 지킴이들이 출동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5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자연지키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일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자연지키기는 평소 봉사일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말을 활용한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동네의 자연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에 북한산, 우이천,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돌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5일 펼쳐진 1회차 봉사활동에는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강북구민운동장을 출발해 오동근린공원 전역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지역주민을 상대로 ‘우리동네 아프지 않게 여러분이 지켜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도 홍보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참여도 당부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2회차로 강북보건소 앞에 집결한 봉사자들이 우이천 일대를 거닐며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행사 당일 10시까지 강북구민운동장 및 강북보건소(12일) 입구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봉사활동 참가증을 작성하면 된다.

단, 초등학생은 반드시 가족과 함께해야 하며, 모든 봉사자는 간소복, 식수 등을 개별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동네 자연지키기’ 자원봉사활동에는 8회 동안 총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생태보전에 땀을 흘렸다.

이에 올해 구는 학생 및 가족봉사자의 증가와 1365 자원봉사포털 등 홍보 매체의 적극적 활용으로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겸수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강북구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덕분에 더욱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도 청결강북 등 구 역점사업과 더불어 ‘우리동네 자연지키기’활동을 적극 지원해 보다 깨끗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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