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4. 16.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강북구~”
강북구, 2014년도 유공납세자 표창수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모범적인 납세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서울특별시장을 대신해 2014년도 서울특별시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구민과 법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일반시민과 법인 등을 ‘유공납세자’로 선정 및 지원함으로써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유공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는 자로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 안정적인 세입재정 확보에 기여한 자를 자치구청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됐다.
이러한 유공납세자로는 김명호씨(대관령물산 대표), 이우태씨(서울현대병원 원장), 한성운수(대표 임상규), 수유시장(공동대표 최기석, 최용호)이 선정됐다.
수장자 모두는 우수한 납부실적은 물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원장인 이우태씨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인 김명호씨 역시 사회환원으로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학등록금으로 수차례 지원하고 있다.
이어 강북구의 대표적인 운수업체인 한성운수도 1968년 창설이래 노사분규 한번 없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각종 단체 후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대규모 시장인 수유시장도 재래시장활성화에 앞장서고 꿈나무장학재단과 강북구 체육회 후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표창장을 받은 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인하(최대 0.5%),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겸수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준 수상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