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5. 01.
새누리당 이석기 도봉구청장 후보 ‘선출’
“15년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도봉발전에 힘쓰겠다”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에 이석기(65) 전 도봉구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지난 달 29일 오전부터~오후 7시까지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도봉구 구청장 및 서울시의회 시의원, 도봉구의회 구의원 후보 경선투표가 실시됐다.
특히, 이날 경선 투표율은 서울시 가운데 63.3%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로서 투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에는 이석기 전 도봉구의회 의장이 확정됐다.
먼저 이날 실시된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 당원투표 결과에서 당원 633명이 투표한 가운데 146표를 받은 이석기 전 도봉구의장이 여론조사 36.7%의 높은 득표율을 받아내며 % 계산한 총 29.43%(372.61), 당원투표 228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정병인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앞서며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로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로 확정 지은 이석기 후보는 당원들에게 큰 절을 하며 “정말 감사드린다. 그동안 호흡을 같이한 4분의 후보님들과 함께 앞으로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가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석기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는 “15년의 의정경험과 도봉구의회 의장 4년의 재임기한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도봉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시 한 번 고객 숙여 도봉구민들과 당원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도봉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날 이석기 후보와 함께 경선을 벌인 이재범 예비후보는 20.995%(당원투표 155표, 여론조사 19.71%)로 3위에 그쳤으며, 김영천 예비후보는 16.68%(당원투표 101표, 여론조사 17.3%), 이석기 후보와 2.87%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친 정병인 예비후보는 26.56%(당원투표 228표, 14.1%)를 받았다.
아울러 도봉구 새누리당 서울시의원 후보로는 제1선거구인 창1·4·5동의 안병건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지었으며, 제3선거구 쌍문2·4동, 방학3동에는 안진욱 후보가 총 168.5(당원투표 96표, 여론조사 42.4%)받아 후보를 확정지었다. 또 제4선거구 도봉1·2동, 방학1·2동 서울시의원 후보에는 양남열 후보가 당원투표 143표를 받아 40표를 받은 이영현 후보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도봉구의회 구의원은 먼저 다선거구인 쌍문2·4동, 방학3동에 차명자 의원이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표를 받으며 재선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선거구인 방학1·2동에는 강신만 후보가 총 120.05(당원투표 58표, 여론조사 48.1%)받아내 현역 의원 김용운 의원을 총 30.84 차이로 따돌렸다. 도봉 1·2동 라선거구에는 이은림 후보가 총 158.44를 받아 후보로 확정 지었고, 창1·4·5동에는 이경숙 도봉구의회 현역 의원이 3선에 도전장을 냈다.
한편, 새누리당 이석기 도봉구청장 후보는 도봉구의회 4선의원 출신으로 도봉구의회 의장을 두 차례 맡을 정도로 지역 기반이 튼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