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5. 01.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진 도봉구청장 ‘출마선언’
“도봉의 착한 변화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다시 한 번 도봉발전을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 오후 이동진 구청장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봉구의 변화를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도봉구의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도봉’,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삶의 기본이 탄탄해지는 평안하고 안전한 도시’ 등을 강조하며, 도봉의 변화와 미래를 만들고 아직 이루지 못한 도봉의 착한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이동진 구청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즈음하여...’라는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난 4년의 정체된 도봉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유례없는 지방재정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도봉구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봉구의 행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하위를 맴돌았던 도봉구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2012년에는 전국 2위, 2013년에는 서울시 1위로 높아졌다”며 “대한민국 복지행정대상(2013년, 보건복지부), 대한민국 도시대상(2013, 국토교통부),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최우수구(2012, 안전행정부) 선정 등 도봉구 행정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도봉의 밝은 미래를 준비해왔다”며 “동북4구(도봉·강북·성북·노원)발전협의회 의장으로서 서울시와 함께 동북4구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년을 준비해왔고, 그 결과 지난 1월 2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행복4구 플랜’이라는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진 구청장은 “구청장 재임 4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착한 변화가 일어났다”며 “창동의 골프연습장부지가 생태공원으로 바뀌었고,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곳이 세대공감 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또한, “창동역의 변화는 착한 변화 4년을 상징한다고 본다. 20년 넘게 노점상이 점령했던 창동역사 하부가 문화공간으로 바뀌었고, 포장마차촌은 공원으로 바뀌었으며, 취임초 6천여명에 불과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작년 말 16,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을 중심으로 돈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복지가 꽃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활력이 넘치는 도봉을 만들겠다”는 이동진 구청장은 “코엑스 두배 넓이의 창동-상계지역이 새 일자리 8만개가 늘어나는 신경제중심지로 개발된다”며 “KTX가 창동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연장되고, 창동역 주변 3만 9천평 부지에는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대규모 공연인프라와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동 성대 야구장에 수준 높은 종합병원이 들어서게 된다”며 “올해 초, 20만명이 넘는 주민들의 서명에 힘입어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5대 메이저 병원 중 하나가 참여의 향서를 제출해, 종합병원 유치는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 구청장은 “도봉동 무수골에 생태치유공원, 안골에는 생태수목원을 조성해 도봉구를 생태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둘리뮤지엄 조성공사, 도봉서원 복원공사, 간송 전형필가옥 보수 및 공원화사업,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은 이미 완료된 김수영 문화관과 함께 도봉구를 찾아오는 도시, 문화가 삶이 되는 창조와 영감의 도시로 만들것이다”며 “연산군묘와 정의공주묘역 주변을 정비해 역사공원화 함으로써 주변지역과 함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사업을 통해 사람을 우선하는 복지, 정이 담긴 복지, 사각없는 복지로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사람을 보듬는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만들겠다”며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해 밝고 아름다운 골목길을 조성해 불안감을 없애겠다”고 전하며 ‘인간다운 삶, 정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동진 구청장은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지난 4년, 저는 주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도봉의 변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도봉의 도전과 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 이미 시작된 도봉의 착한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