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5. 13.



성북경찰서, 공감치안 협력동아리 ‘도담도담’ 눈에 띄네!
학부모-청소년-경찰관이 함께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의 아이콘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치안은 주민과의 소통과 신뢰가 기본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북경찰서(서장 총경 한형우) 정릉2파출소는 경찰관 1명이 외근 때마다 주민 7명을 만나 눈높이 대화를 나누며 경찰업무를 알리는 117홍보를 바탕으로 주민·학부모·경찰이 참여하는 협력치안 봉사활동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 오전 9시, 정릉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청소년ㆍ학부모), 경찰관 등 40여명이 자기주도형으로 참여한 맞춤형 공감치안 봉사활동 동아리 ‘도담도담’사전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활동절차 안내, 심폐소생술과 심장박동기 실습 등이 진행되었다.

‘도담도담’은 학부모는 자원봉사, 청소년은 봉사활동, 경찰관은 치안재능기부 형식으로 직접 지역 치안서비스에 참여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참여자 눈높이에서 해결하는 문제지향적 경찰활동 방법으로, 협력치안 인프라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여성가족부(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참여자 모집?사전교육?활동?평가 4단계(1차 : 5~10월)를 거치는 청소년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도담도담’은 자기주도형으로 선정한 시간대에 학부모와 함께 학교주변 및 주택가 합동순찰과 4대악 홍보(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불량식품) 등 2~3시간 동안 진행하면서 자녀와 대화의 시간도 가지는 체험적 봉사활동이다. 또한 참여 청소년에게는 봉사학습장으로 치안보조체험, 나눔ㆍ배려 정신함양,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학부모는 지역사회 치안문제 해결의 책임있는 동반자로서 자긍심ㆍ일체감을 조성하며, 경찰행정면에서는 주민협력ㆍ신뢰기반 치안인프라 구축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도담도담은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다’라는 순 우리말이다.

김영국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