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5. 20.


성북구 네일케어 전문봉사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 전해
네일케어 1기 봉사단과 2기 봉사단의 아름다운 합작

성북구에는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이색 손길’을 가진 이들이 있다. 작년 전문봉사단 교육을 수료한 ‘손에 손잡고’ 네일케어 봉사단이 바로 그들. 

성북구 네일케어 전문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상월곡 실버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 35명을 대상으로 손마사지와 어깨마사지, 손톱정리, 네일아트 등 네일케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 전문봉사단 교육을 수료한 1기 봉사단과 현재 교육중인 2기 봉사단이 협력해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다.

이날 네일케어를 받은 어르신은 “칠십 평생 이런 서비스는 처음” 이라며 흐뭇해 하시고 예쁜 색이 칠해진 손톱을 자랑하며 “집에 가면 영감이 놀라겠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일케어 봉사단원이 “할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사세요”라고 마무리 인사를 하자 어르신은 매우 고맙다며 손을 맞잡아 다음에 꼭 다시 오라는 당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북구 네일케어 전문봉사단은 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순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성북구는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기획, 전문자원봉사단의 발굴 양성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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